Fenesta ca lucive e mo nun luce sign'è ca nénna mia stace malata S'affaccia la surella e mme lu dice: Nennélla toja è morta e s'è atterrata Chiagneva sempe ca durmeva sola, mo dorme co' li muorte accompagnata Va' dint'a cchiesa, e scuopre lu tavuto vide nennélla toja comm'è tornata Da chella vocca ca n'ascéano sciure, mo n'esceno li vierme.Oh! che piatate! Zi parrocchiano mio, ábbece cura: na lampa sempe tienece allummata Addio fenesta, rèstate 'nzerrata ca nénna mia mo nun se pò affacciare Io cchiù nun passarraggio pe'sta strata vaco a lo camposanto a passíare! Nzino a lo juorno ca la morte 'ngrata, mme face nénna mia ire a trovare!.. Luciano Pavarotti, tenor Giancarlo Chiaramello, cond Bologna Teatro Comunale Orchestra | 불 밝던 창에 어둠 가득 찼네 내 사랑 니나 병든 그 때부터 그 언니 내게 울며 전한 말은 저 세상 가도 사랑하여 주라고 밤마다 홀로 울던 그녀 지금은 관 속에 홀로 고이 단잠 자네 관 속에 홀로 고이 단잠 자네 * * *
이 슬픈 내용의 "Fenesta Che Lucive (불꺼진 창)"은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나폴리 민요이다. 자료에 따라서는 이태리 작곡가 'Vincenzo Bellini (벨리니, 1801~1835)'라는 얘기가 있으나 아뭏든 이 곡은 나폴리 지방의 전래민요에서 유래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는 곡이다.
이 "Fenesta Che Lucive"는 나폴리 민요의 황금시대를 연 인기곡 중 하나로 니나라는 이름의 요절한 소녀를 사랑한 한 청년의 애절한 마음을 그리고 있다. "항상 밝게 빛나던 창이 지금은 꺼져 있구나. 니나가 아픈 것일까? 그녀의 언니는 나를 바라보네. 그녀는 내게 무엇이라고 말했을까? - 당신의 니나는 이미 세상을 떠났어요. 그리고 무덤 속에 묻혀있죠. 언니는 늘 홀로 있다고 울었어요. 이제 그녀는 죽음 가운데 잠들어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짙은 감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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