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30. 15:57ㆍ음악Music
La Vie en rose(장미빛 인생)
sung by Edith Piaf
Des yeux qui font baisser les miens
Un rire qui se perd sur sa bouche
Voilà le portrait sans retouche
De l'homme auquel j'appartiens
내 시선을 떨구게 하는 눈
입가에서 사라진 웃음
매만질 필요가 없는 얼굴
전 그 남자의 것이에요
Quand il me prend dans ses bras
Qu'il me parle tout bas
je vois la vie en rose
그 사람이 나를 껴안았을 때
그가 내게 낮은 목소리로 속삭일 때
내 삶은 장미빛이에요
Il me dit des mots d'amour
Des mots de tous les jours
Et ça m'fait quelque chose
그가 사랑의 말들을 해주면
일상적인 말이라도
뭔가가 떠올라요
Il est entré dans mon coeur
Une part de bonheur
Dont je ne connais la cause
그는 내 마음에 들어와서
행복의 일부가 되었죠
그 이유를 이미 알고 있는
C'est toi pour moi
Moi pour toi, dans la vie
Tu me l'as dit, l'as juré pour la vie
그는 나를 위해
난 그를 위해 존재해요
그는 내게 말하고 영원히 맹세했지요
Et dès que je l'aperçois
Alors je sens en moi
Mon coeur qui bat
그를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내 마음이 뛰는 걸
느낄 수 있어요
Des nuits d'amour à ne plus en finir
Un grand bonheur qui prend sa place
Des ennuis, des chagrins, s'effacent
Heureux, heureux à en mourir
끝없는 사랑의 밤
제자리를 잡은 커다란 행복
근심과 고통도 사라지고
죽도록 행복해요
Quand il me prend dans ses bras
Il me parle tout bas
Je vois la vie en rose
그가 나를 품에 안고
낮은 목소리로 속삭일 때
내게 삶은 장밋빛이에요
Il me dit des mots d'amour
Des mots de tous les jours
Et ça me fait quelque chose
그가 사랑의 말들을 해주면
일상적인 말이라도
뭔가가 떠올라요
Il est entré dans mon cœur
Une part de bonheur
Dont je connais la cause
그는 내 마음에 들어와서
행복의 일부가 되었죠
그 이유를 이미 알고 있는
C'est toi pour moi, moi pour toi dans la vie
Il me l'a dit, l'a juré pour la vie
그는 나를 위해
난 그를 위해 존재해요
그는 내게 말하고 영원히 맹세했지요
Et dès que je t'aperçois
Alors je sens dans moi
Mon cœur qui bat
그를 알아차리는 순간부터
내 마음이 뛰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에디트 피아프는 가난하고 불우했던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피아프는 길 바닥에서 태어났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비극적이었던 시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태어난 지 2개월 만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는 전쟁터로 떠났습니다.
혼자 내버려진 그녀는 외할머니에게 맡겨졌습니다.
전쟁터에서 돌아온 아버지는 돈을 벌 능력도 별 의지도 없었습니다.
곡예사였던 아버지는 어린 피아프를 끌고 거리로 나와 그녀에게 노래를 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돈으로는 부녀가 먹고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여
그녀는 영양실조에 걸려 목숨조차 위태로웠습니다.
그때 카바레에서 구원의 손길이 다가와
그녀는 카바레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었습니다.
140cm의 키로 왜소했던 그녀는 이 때부터 “작은 참새”라는 뜻의
에디트 피아프라는 예명을 쓰게 되었죠.
이 곡은 1944년 Edith Piaf가 6살 연하인 Yves Montand(1921~1991)과
사랑에 빠져있던 시절에 달콤하고 꿈꾸는 듯한 장미빛 감정을 표현,
15분 만에 만들어낸 곡이며 노랫말도 그녀가 직접 작사했다고 하네요.
불우한 성장과정으로 정규교육이 전무한 무학 수준인데 이런 명곡을 작곡하고 작사했던 그녀의 뛰어난 예술적 천재성이 경이롭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브 몽땅과의 열애도 성격차이 등으로 짧은 만남으로 끝나는데
심지어 그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에 피멍이 든 채로 무대에 서기도 했으며
결국 파국을 맞게 됩니다.
이 곡은 1944년에 작곡되었지만 발표는 1946년에 했으며
영어판으로 Louis Armstrong(1901~1971)의 동명의 노래가 유명하지만
전 세계의 수많은 가수들이 불렀고 부르고 있는 세기의 명곡입니다.
그녀의 일대기를 영화화한 《라비앙 로즈》가 2007년 2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피아프 역을 맡아 열연한 Marion Cotillard(1975년생)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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