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꼽친구

2017. 1. 22. 15:57음악Music


소꿉친구 .. 언덕 신유진 단순하고 철없는 생각 그때 그 시절 넌 아빠 되고 난 엄마가 되어 영원히 살 것처럼 다정했었는데 냇가에 까만 고무신 얌전히 짝지어 벗어 놓고 금빛 모래알 밥 지어 널 기다리며 행복했었는데 유난히 서로 닮아 눈이 커 겁이 참 많았던 그 아이 어디로 갔을까 지금은 어디서 뭐 할까 같은 땅 밟고 같은 하늘 아래서 잘살고 있겠지 가끔은 내 생각나겠지 파란 하늘빛 바라보며 이런 맘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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